돌잔치 한복을 대여할까 구매할까 하다가 내년까지 입힐 생각에 구매했어요.

소담에 예쁜 한복 너무 많아서 어떤 걸 할지 고민하다가 신랑이랑 세트느낌이 나는 걸로 했답니다.

저랑 신랑은 따로 한복을 대여하지 않고 결혼할 때 맞춘 걸로 그냥 입기로 했거든요.

이 한복은 다른제품에 비해 구매나 대여가 거의 없는 것 같고 후기도 없어서 엄청 고민했습니다.

피부가 검은 편이 아니면 어울린다는 말씀에 에라 모르겠다하고 구매!

사장님 너무 친절하시고 일일이 답변 잘해주셔서 믿고 구매했습니다.ㅋ

대여가 아니라 구매라서 사이즈를 좀 더 신중히 했는데요.

보통 2호를 하시는데 그럼 저고리 소매가 길고 1호를 하면 치마가 짧고....내년까지 입힐 수는 없으니까요.

저고리는 팔이 너무 길면 얻어입힌 거 같고 치마는 발까지는 덮었으면 했어요.

그래서 따로 주문요청에 저고리는 1호 사이즈에 1cm만 더 길게, 치마는 2호로 주문한다고 따로 메모했습니다.

두둥-한복이 왔는데......

완전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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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를 조금 길게 주문했으니 이번에 입힐때는 조금 줄여줬습니다.

별도 주문한 노리개도 완전 귀엽고 조바위는....보통 소자 씌우는데 아기가 옆짱구예요. 그래서 뭔가 둥둥 뜨는 느낌이라 사진까지 찍어보내드리고....조언받아 중자로 교환한 뒤 뒤를 살짝 찝어줬어요.

돌잔치날 한복이랑 조바위가 딱 맞게 예뻐서 제가 줄인걸 알고 스냅작가님도 신기하게 잘 맞다 싶었어요- 이러셨어요.ㅋㅋ

돌잔치 스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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