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 고민하다보면 가장 먼저 저는 한복이 고민이더라구요. 퓨전은 정말싫고.. 반짝거리는건 더더욱 싫고.. 그러던 중 소담을 알게 됐습니다.

단아하고 고급스러워 보이고.. 딱 제가 찾던 스타일이였어요. 세달이나 미리 예약을 해놓고.. 날짜가 다가올수록 점점 사이즈가 걱정되더라구요.

아기 낳고 살이 많이 찐 터라 혹시나 작으면 어쩌지 너무 꽉껴보이면 어쩌지 하구요... 몇번 전화상담을 드렸는데 그때마다 너무 친절히 상담해 주시더라구요.

돌잔치 이틀전 한복은 일찌감치 도착했습니다. 정성스레 포장된 한복과 혹시나 구김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홈페이지에서 본거 같은데

구김은 거의 없었습니다. 아기 아빠도 퇴근후에 입어보더니 너무 고급스럽다고 칭찬해줬습니다.

돌잔치 당일날.. 예쁘다는 말 많이 들었습니다. 우리 아기 평생 남을 돌잔치, 돌사진 인데 이쁜한복 입고 추억 남길 수 있어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잔치 끝나고 카카오*으로 어디서 구입했냐는, 혹은 대여했냐는 질문 많이 받았습니다. 대여한거라고 하니 놀라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고급스러워서 맞춘건줄 알았다구.. ^^

원주에서 대여 문의오면 제 지인일 수도 있을거 같네요 두분 소담으로 결정했다고 들었거든요..헤헤 앞으로도 소문 많이 내겠습니다. 행사 있으면 또 소담이용할게요.

너무 잘 입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