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현재 위치
  1. home
  2. community
  3. 후기

후기

사진은 잘 나온 사진으로 3장 이상과 자세한 후기내용 같이 올려주시면 캐쉬백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단,모든 한복과 소품이 소담한복것으로만 착용하셔야 해드릴 수 있어요

상품 게시판 상세
subject 소담 한복으로 돌잔치 잘 했습니다~
writer 이지은 (ip:)
  • date 2018-02-28
  • like 추천하기
  • view 282
rating 5점





결혼할 때 한복을 마련하지 않았기에 대여 생각했고 또 가족 한복으로 엄마 아빠 딸래미 세트 디자인을 원했었는데요.

돌잔치 장소인 효종당 근처 수지나 분당쪽 오프 매장 대여 가격이 상당하더라고요. 가는 길에 찾아 가기도 번거롭고 가져다 주기도 좀....

해서 온라인 알아봤고 소담한복 쉽게 검색되더라고요. 여러 블로그에 후기도 좋고 가격이 일단 매우 합리적입니다 ㅋ

오프라인에 비하면 거의 반값이었던 것 같습니다. 왕복 택배 무료고 한복 상태 상당히 좋고 괜찮더라고요.

모두 드라이 되서 온 거 같앴습니다. 한벌 한벌 속치마까지 별도로 비닐포장 되어 있었구요.


디자인이 막 엄청 다양하진 않았는데 딱 보면 엄마 취향에 따라 크게 고풍스럽고 우아하거나 화사하고 발랄하거나

아니면 진한 파랑/빨강으로 본격 전통 느낌 물씬 등 서너가지 가족 세트가 있었고 저희는 부부가 좀 나이가 있어서

(30대 후반 40대 초반... 인데 애는 이제 돌....ㅋ) 좀 우아한 스타일로 골랐습니다. 화이트+브라운+골드 컬러.

지금보니 선택한 디자인 이름이 '여월' 이었네요.

장소 상 겨울인데 야외 촬영도 있을 것 감안해서 딸래미는 털 조바위랑 털조끼도 추가했었고요. 저도 털조끼 할까 하다가

7만원인가 8만인가 추가이길래 패쓰했습니다. 대신 히트텍 속에 껴입음ㅋ 상당히 추운 날이었는데 전 그렇게 춥진 않았어요.


토요일 잔치인데 목요일인가 수요일에 가로세로높이 한 1미터 쯤 되는 정방형 거대한 박스가 택배 왔었고...

일단 애부터 입혀봤는데 세상에... 왜케 귀엽습니까...ㅋ 다행히 애가 일찍 걸어서 버선에 꽃신 좀 큰데도 줄로 묶어주니

넘어지지 않고 곧잘 걸었습니다. 아기도 치마가 부풀어지도록 속치마가 있더라고요! 전 이게 왜케 귀엽고 웃기던지 ㅋㅋㅋㅋ

애 저고리 오른쪽 위쪽에 비단 천 재질로 나비 모양 액세서리가 옷핀으로 고정되어 있었는데 예쁘긴 너무 예쁜데

애가 스냅 촬영할 때 얼굴에 좀 닿으니까 거친 느낌인지 싫어하더라고요. 그건 빼고 촬영하고 잔치하고 했습니다.

(사실 잔치 끝나고 옷 갈아 입으면서 보니까 그 나비가 사라짐!!! 기겁해서 효종당 다 뒤짐....사장님도 도와줌...

어이없게 놓아둔 곳 그대로 있었음. 잔치상 위. 그 테이블에서 식사하신 식구들은 밥 먹으면서 이게 이 집 인테리어인가

하면서 밥 먹은 모양...ㅋㅋㅋ.)

털 조바위와 털조끼는 흰색이었는데 일반적인 검은색 조바위보다 좀 더 고급진 느낌이더라고요.

그리고 예약할 때 아기 머리 둘레도 물어보는데 받아 보니 세심하게 조바위에 옷핀이 두개 끼워져 있었습니다. 살짝 감동!

굴레와 돌띠도 기본으로 같이 왔고... 사실 이 전엔 돌띠가 뭔가 했는데 오복을 상징하는 곡식을 넣었던 주머니라더군요...

요즘엔 곡식까지 넣진 않고 그냥 주머니 모양으로만 해서 입혀준다 하더라고요. 굴레는 저희 애 한텐 너무 커서 안했는데

돌띠는 했었습니다. 저고리 입히고 그 위에 입히는 거더라고요. 쪼꼬만 것이 속치마에 한복 치마 저고리에 돌띠까지 하는데

아니 이것이 이제 머리 가슴 배 다리가 상당히 발달한 인간이 되었구나... 예전엔 그냥 완전 3등신 생명체였는데 했네요 ㅋ

엄마는 저고리에 옷고름이 없고 브로치가 있고 똑딱이 핀으로 고정하는 디자인이었는데요

긴 옷고름이 어디에 끌리거나 풀리거나 하는 것 신경 안써서 좋더라고요.

다만 애를 안고 너무 부비대면 똑딱이 벗겨집니다 ㅋ 잔치 중간엔 벗겨진 적 없는데 스냅 찍을 때 좀 몇번 그랬음...ㅋ

노리개와 노리개 받치는 긴 비단(? 이걸 뭐라하죠?), 한복 디자인과 어울리는 헤어핀은 서비스였던 것 같습니다.

한복 컬러와 같은 비단 재질의 클러치 백도 같이 왔습니다. 핸폰과 지갑 들고 다니기 딱이었고요.

엄마 신은 고무신 모양인데 힐이더라고요. 약간 사용감(뒷 굽쪽 검은 기스들)이 있긴 했는데 신발이니까 잘 안 보이잖아요.

전 치마 길어서 너무 발에 밟히고 그러는게 싫어서 일부러 완전 어깨끈 길이 짧게 해서 입었는데 나중에 사진 보니 신발이

너무 드러나 보이더라고요ㅎ 좀 내려 입어도 괜찮았겠다 싶은데...

그래도 잔치는 실내에서 해서 발이 너무 드러나 보이거나 거꾸로 치마 밟거나 하지 않고 딱 기장 괜찮았었기에 만족합니다.

아빠 신발 제대로 전통 스탈이었고 엄마보다는 아빠가 더 고급진 느낌의 디자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허리 두르는 띠도 있고 ㅎ

 

사진 보니까 한옥에 자연채광서 촬영하니 역시 한복이 잘 어울리게 예쁘게 나온 것 같습니다.

진치 오셨던 분들도 가족이 세트네~ 하면서 한복 예쁘다 말씀 많이 들었고요.

반납도 왔던 박스에 그대로 넣어두니 월요일에 픽업 택배가 오셔서 편리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가성비 굳굳굳!



file HAVEHISTORY_원본_1027.jpg , HAVEHISTORY_원본_0020.jpg , HAVEHISTORY_원본_0899.jpg , HAVEHISTORY_원본_0271.jpg , HAVEHISTORY_원본_0595.jpg
password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 소담한복 2018-03-01 0점
    수정 삭제 댓글
    장문의 글까지~~~ ㅎㅎ 한옥과 여월한복이 정말 잘어울리네요~^^ 소중한 후기 감사드려요
댓글 수정

password :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댓글 입력

commentsname : password : 관리자 답변 보기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